[상보] 국제유가, 카자흐스탄 원유 생산 일시중단에 상승…WTI 1.51%↑

입력 2026-01-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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텡기즈 유전 등 생산 차질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근처 페르미안 분지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에서 원유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달러(1.51%) 상승한 배럴당 60.3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98달러(1.53%) 오른 배럴당 64.92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셰브런이 지원하는 카자흐스탄 원유 생산업체 텡기즈체브로일(TCO)은 전날 전력 배분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텡기즈와 코롤레프 유전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아제이 파르마르 ICIS 에너지 담당 이사는 “텡기즈 유전은 세계 최대 유전 중 하나”라며 “이번 가동 중단은 원유 공급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일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관세 관련 논의가 계속된다면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니 시커모어 IG 애널리스트는 앞서 발표된 중국 경제성장 관련 지표들도 유가를 떠받치는데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5%를 기록해 중국 정부 목표에 부합했다. 또 지난해 중국 정유 처리량은 4.1%, 원유 생산량은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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