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지역 농산물 결합하면 농촌도 창업 공간”

입력 2026-0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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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쌀 활용 미원산골마을빵집 현장 방문
“농촌 창업,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있는 미원산골마을빵집을 찾아 우리밀과 쌀을 주재료로 만든 빵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있는 미원산골마을빵집을 찾아 우리밀과 쌀을 주재료로 만든 빵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지역의 농산물과 아이디어가 결합될 때 농촌은 창업 공간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미원산골마을빵집을 방문해 “미원면 산골마을빵 사례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촌 창업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낸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원산골마을빵집은 우리밀과 쌀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형 창업 사례로, 매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맞물리며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 농산물 기반 농촌 창업이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송 장관은 빵 제조 시설과 판매 공간을 둘러보며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밀과 쌀을 주재료로 주민들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운영 구조를 살폈다.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 제품을 직접 시식하며 품질과 상품성을 점검했다.

미원산골마을빵은 농촌에서 창업한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우리밀과 쌀을 활용해 만든 빵이 ‘속 편한 빵, 건강한 빵’으로 입소문을 타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빵이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은 2020년 5000만 원에서 2025년 5억 원으로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졌고,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방문객 증가, 공동체 활성화로 확산되는 효과를 냈다.

김희상 대표는 “저도 농업인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하려고 창업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사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 마을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농촌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제도를 개선하고, 우리밀·쌀을 사용한 가공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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