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성적·스펙 없이 선발…농식품부 청년인턴 121명 공개 모집

입력 2026-0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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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성적·스펙 없이 선발…농식품부 청년인턴 121명 공개 모집 정책제안서로 참여 의지 평가…행정·홍보 현장 6개월 근무

▲농림축산식품부 (이투데이DB)
▲농림축산식품부 (이투데이DB)

농림축산식품부가 어학성적과 이른바 ‘스펙’을 보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농업행정 현장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2026년 제1기 청년인턴 12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응시 대상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세~34세 청년으로, 정량적 우대요건을 배제하고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자의 정책 이해도와 문제의식을 살피기 위해 ‘정책제안서’를 도입해 종합 심사한다.

채용 공고는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농식품부 누리집과 나라일터, 청년인재D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응시 인원과 시험장 여건, 검증 소요기간 등에 따라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농업행정과 홍보 등 2개 분야에서 근무한다. 배치 규모는 농식품부 본부 22명,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소속기관 99명이다. 인턴들은 농업·농촌 정책 지원과 행정·홍보 업무를 수행하며 정책 현장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3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6개월이다. 농식품부는 근무 기간 동안 정책 현장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지원 활동을 제공해 국정 참여 경험과 농식품 분야 정책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소속기관 인턴의 근무 일정과 채용 세부 사항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청년인턴 제도는 단순한 일경험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농업행정을 직접 경험하며 정책 형성과 집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정책 현장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턴 운영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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