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프롬프트·윤리까지…AI 활용 의사결정 역량 강화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 확산 시대에 대응해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술 이해를 넘어 정책 결정과 조직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리더십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농진청은 1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청장을 포함한 본청 및 소속기관 고위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 결정을 이끄는 리더’를 주제로 한 지도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이 공공부문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책 기획·조정과 조직 운영을 책임지는 고위공무원의 AI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술 자체보다 사람 중심의 리더십과 책임 있는 결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프롬프트 활용을 통한 의사결정 역량 강화 △공공기관 AI 활용 사례와 윤리 지침을 바탕으로 한 조직 운영 개선 방안 도출 △AI 도입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 확보 등 윤리적 위험 요소 대응 전략 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정책 검토와 보고·기획, 조직 운영 등 관리자 핵심 업무 전반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진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무원이 AI를 업무 품질과 속도를 함께 높이는 실질적 도구로 인식하고, 이를 부서 단위 실행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갑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인공지능 전환기에는 기술 자체보다 어떤 결정과 변화를 이끌 것인지에 대한 기준과 책임을 함께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문제 해결과 조직 운영 개선을 AI로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