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안전은 ‘괜찮겠지’가 아니라 ‘괜찮도록’ 만드는 것”

입력 2026-01-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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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산하기관의 혁신 없이는 국민의 일상이 바뀌지 않는다”며 “민생과 안전 분야에서 기관별로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실행 계획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14일 세종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민생·안전 파트’ 모두발언에서 “오늘 3부가 산하기관 업무보고의 마지막 순서지만, 사실상 가장 중요한 파트”라며 “국토부와 산하기관은 국민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권한은 공정하게 집행은 투명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 서비스와 안전은 기관의 결정이 곧바로 국민 체감으로 연결되는 영역”이라며 “엄중한 마음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로공사·공항공사·철도공사 등 산하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는 “출퇴근길 지연, 표 예매 불편, 휴게소 바가지, 공항 혼잡이 쌓이면 ‘국토부 전체가 문제’라는 평가로 돌아온다”며 “기관이 고생했다는 말로 끝나서는 안 되고 국민 일상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철도 분야와 관련해 김 장관은 “국민은 코레일이냐 SR이냐를 따지지 않는다”며 △KTX·SRT 운영 통합 논의 △지연·장애 시 대응 매뉴얼 △고객 안내 △환불·보상 △현장 권한 부여 등 끝단 서비스 전반의 개선을 주문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에 대해서는 “가격과 품질, 서비스로 바로 평가받는 공간”이라며 “‘비싸다, 불편하다’는 말이 반복된다면 개별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보고 계약·평가·퇴출 기준까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도로 운영 분야에서는 공사와 정체, 정보 제공, 돌발 상황 대응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도로 결빙 안전사고 지적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지 면밀하고 엄중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항공 안전에 대해서는 “한 번의 빈틈이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항은 안전의 최전선이자 국가의 얼굴인 만큼 시설뿐 아니라 운영·보안·여객 서비스까지 한 덩어리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2·29 여객기 참사로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과 끝까지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안전은 ‘괜찮겠지’가 아니라 ‘괜찮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은 구호를 외치는 자리가 아니라 기관별로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실행 계획을 묻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들도 수요자 입장에서 고민해 보고해 달라”며 “본인 역시 국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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