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받은 '레고 꽃다발' 논란…화훼업계 반발 확산

입력 2026-01-12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지난달 방송사 시상식에서 축하 꽃다발로 생화 대신 장난감 꽃다발이 사용되자, 화훼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화원단체인 한국화원협회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장난감 꽃다발 사용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와 화원 종사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자칫 생화 꽃다발이 비효율적이고 단점이 많은 것처럼 인식되게 할 우려가 있다"며 대중적 영향력이 큰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선택이 화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국내 화훼산업에는 2만여 화원 소상공인과 다수의 화훼 농가가 종사하고 있어 생화 소비는 이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며 "정부 또한 '화훼 산업 발전 및 화훼 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통해 화훼 소비 촉진과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에 대중적 영향력이 큰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난감 꽃을 사용한 것은 이같은 정책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러한 입장을 화훼산업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을 포함한 수상자 전원에게 레고 꽃다발이 전달됐다. 참석자 테이블과 진행석 등 행사장 곳곳에도 레고의 식물 테마인 '보태니컬 시리즈'가 장식으로 활용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美 육군장관도 한화 언급…자주포, 獨 제치고 승기 잡나 [한화 美방산 정조준]
  • 금감원, ‘스페이스X 0주’ 무기한 검사…판매사 책임론에 갇힌 해외 IPO
  • "전세대출이 집값 올렸다"…주거금융 체계 대전환 오나 [포스트 전세시대 ③]
  • '60조 잠수함 수주전' 한ㆍ캐나다 정상회담⋯이 대통령 "韓, 방산 강국" [종합]
  • 내수보단 해외로…아시아·美 판로 찾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
  • 오스틴·김도영, 홈런왕 경쟁 ing
  • 한낮 31도 무더위⋯퇴근길 전국 내륙 소나기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73,000
    • -1.16%
    • 이더리움
    • 2,686,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321,900
    • -4.82%
    • 리플
    • 1,820
    • -1.73%
    • 솔라나
    • 110,100
    • -1.34%
    • 에이다
    • 257
    • -4.1%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334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50
    • -1.05%
    • 체인링크
    • 12,490
    • +0.73%
    • 샌드박스
    • 80.4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