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붐비고 있지만, 소비의 방향은 뚜렷하게 달라졌다. 면세구역 명품 매장은 한산한 반면 스타벅스 등 식음료 매장 앞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환율 상승과 고물가 영향으로 면세점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여행의 설렘을 상징하던 ‘명품 면세점 대기 줄’이 실속과 편의를 중시한 일상적 소비로 이동한 것이다. 여행객 수는 늘었지만 소비 회복은 제한적인 엇갈린 흐름 속에 면세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