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상승장을 견인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 영향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9% 하락한 13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전거래일보다 2.65% 떨어진 7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의 약세는 연초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랠리에 따른 ‘피로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전자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15.8% 올랐으며, SK하이닉스 또한 같은 기간 16.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 2위 대형주가 불과 일주일 만에 15% 이상 급등하는 이례적인 장세가 펼쳐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14만4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고, SK하이닉스는 78만8000원을 기록해 상장 이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