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금값이 보합권에서 움직인 가운데 국내 금시세는 장 마감 기준 하락한 뒤 개장 이후 반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금 1kg 현물 가격은 1g당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780원(–0.85%) 하락한 수준이다. 금 1kg 가격은 이달 들어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별로 보면 금 1kg 가격은 6일 21만1280원, 7일 20만9280원에 이어 8일 20만7500원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말 기록했던 21만6000원대와 비교하면 하락 폭이 확대됐다. 거래량도 크지 않았다. 8일 기준 금 1kg 거래량은 약 60만g 수준으로 집계됐다. 미니금(100g) 역시 가격이 1g당 21만 원선 초반에서 거래되며 하락 흐름을 보였고 거래량은 평소 수준에 머물렀다.
다만 금시장 개장 이후에는 반등이 나타났다. 9일 오전 9시 23분 기준 국내 금 가격은 1g당 20만9,81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2,310원(1.11%) 상승했다. 장 초반 시가는 20만9,750원이었으며, 고가는 21만500원까지 올랐다.
국제 금값은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전장 대비 1.8달러 내린 온스당 44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9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망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다.
같은 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03포인트(0.55%) 오른 4만9,266.11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 오른 6,921.46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2만3,480.02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