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트럼프 2천조국 발언에 장 초반 강세

입력 2026-01-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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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대장주로 꼽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20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거래일 보다 7.72% 오른 10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장기 방산 현대화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점쳐지고 있다.

방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사우디와 총 사업비 약 20조 원 규모 사업에서 천무 다연장로켓 및 자주포 수출 계약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31조 원이 넘는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계약이 확정될 경우, 향후 10년 치 이상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확보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루마니아의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에서 '레드백(Redback)'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굳혔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K-방산'의 유럽 영토 확장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역시 주가 상승의 강력한 동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등 글로벌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인 재무장(Rearmament)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특히 미 해군의 함정 유지·보수(MRO) 및 호위함 프로젝트에 한국 방산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항공우주와 해양을 아우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트럼프 리스크'가 일반 제조업에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는 반면, 방산 섹터에는 오히려 강력한 '수요 창출'의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나라 이익을 위해 2027 회계연도 군사 예산은 1조5000억 달러가 되어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관세 수입 덕분에 1조5000억 달러는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고 전례 없는 군사력을 갖출 수 있다. 우리가 오랫동안 마땅히 누려야 했던 꿈의 군대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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