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새해 제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며 “신천지를 빼자는 주장이 나올수록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에서 신천지를 빼자는 뉘앙스로 계속 이야기하는데 신천지를 왜 빼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이 6개월 연장됐다”며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침투 등 국가 위기를 조성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진행된 내란특검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노상원 수첩과 여인형 메모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지 못했다”며 “수많은 의혹이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관련해서도 “사건 가짓수가 워낙 많고, 영장 방해 등으로 손도 대지 못한 사안이 적지 않다”며 “양평고속도로 의혹 등은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채 해병 사건에 대해서는 “구명 로비 의혹의 실체를 밝히지 못한 채 특검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상원 수첩과 여인형 메모, 채 해병 사건 구명 로비 의혹, 윤석열·김건희의 부정부패와 국정농단 의혹,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한다”며 “이것이 2차 종합특검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를 열어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처리하는 데 협력해달라”며 “민주당은 내란 잔재까지 모두 파헤쳐 단죄하는 날까지 내란 청산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 초청으로 성사된 올해 첫 정상외교”라며 “한중관계 복원과 민생 경제에 도움이 되는 외교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