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복합복지시설 '서초 시니어플라자' 개관⋯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

입력 2025-12-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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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시니어플라자 개관식 사진 (서초구청)
▲서초시니어플라자 개관식 사진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복지시설 '서초 시니어플라자'를 이달 29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서초 시니어플라자는 총 연면적 3496.5㎡ 규모로, 어르신 복지를 중심으로 전 세대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문화·여가시설뿐 아니라 치매 예방, 건강 증진, 사회 참여, 나눔 실천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서초 시니어라운지 △방배4동 느티나무쉼터 △방배치매안심센터 △서초복지돌봄재단 등 4개 주요 시설이 입주해 층별로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1층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담소존·힐링존·스터디 카페존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한 '늘봄카페 7호점'과 '서초 시니어플라자 베이커리'가 마련됐다.

2층 '방배4동 느티나무쉼터'는 신중년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문화·여가시설로, 요가·필라테스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부터 AI·스마트폰 활용 교육, 음악·미술·인문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층 '방배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조기검진과 사례관리,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방배·반포·잠원 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AI 브레인 인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인지 저하 조기 탐지와 개인 맞춤형 인지훈련을 제공한다.

4층과 5층에는 '서초복지돌봄재단'이 입주해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대비한 서초형 복지와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돌봄의 중심 허브로 운영된다.

서초 시니어플라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시니어플라자가 문화·여가와 건강이 결합된 통합 복지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시니어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지역 주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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