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눈썰매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의 모습 (중랑구청)
서울 중랑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을 이달 3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30일 오전 11시 용마폭포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눈썰매장에는 처음 도입되는 봅슬레이 슬로프를 비롯해 눈썰매 슬로프, 눈놀이 동산, 포토존 등이 조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아이들이 더욱 풍성하게 눈썰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 공간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행복한 겨울 추억을 쌓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찾으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