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국 지자체 최초 ‘ESG 우수사례 인증제’ 가동

입력 2025-12-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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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모습. (사진제공=중랑구)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모습. (사진제공=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열린 공유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ESG 우수사례 인증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지역 기반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SG 우수사례 인증제’는 지역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단체들은 향후 2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매년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자발적인 실천이 지속하도록 지원하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첫 시행의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등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중랑구의 지속가능발전·ESG 정책 추진 경과보고 후 우수 단체 시상과 인증서·현판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문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우수 단체 6팀이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참석자 간 교류와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민·관 ESG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실천 부문 최우수상은 제로웨이스트 상점 ‘보탬상점’을 운영하며 4년 넘게 자원순환 활동을 펼친 ‘그물코협동조합’이 수상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주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감.탄.자(감소 탄소를 실천하는 자)’를 운영해 실천 모임으로 확장한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실천이 모여야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인증제가 중랑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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