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환율 지속에 "시장 상황 예의주시 중"

입력 2025-12-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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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2일차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4.  (뉴시스)
▲김남준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2일차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4. (뉴시스)

대통령실은 24일 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고환율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에 대서는 "환율 관련해선 외환 당국에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국 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 개장과 동시에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하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와 함께 세제와 금융 관련 조치도 병행했다. 개인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매도해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해외 자회사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을 상향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오늘(24일)부터 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루트의 정책이 가동될 테니 당분간 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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