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서울 오피스 바이아웃 부문의 리더십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주요 파트너 인사 및 역할 재정비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강화는 급변하는 글로벌 및 국내 투자 환경 속에서 MBK파트너스 서울 오피스 바이아웃 부문의 투자 발굴 역량과 실행력을 제고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MBK파트너스는 최연석 전무를 내년 1월 1일부로 파트너로 승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최 신임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으며, JP모건증권 뉴욕 지점에서의 근무 경험을 거쳐 2008년 MBK 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최 파트너는 지난 17년간 코웨이, DIG산업가스, DN솔루션, 동진·경진 섬유, 넥스플렉스 등 다수의 대표적인 투자에서 발굴 단계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탁월한 투자 감각을 입증해 왔다. 특히, 투자 기업의 경영진 및 임직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 능력은 MBK 파트너스 내부는 물론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민병석 파트너(COO)는 2005년 MBK 파트너스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 온 원년 멤버로, 바이아웃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7년 전 스페셜 시츄에이션스 펀드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부문으로 이동해 펀드의 구축과 성장에 기여했으며, 이후 관련 운영 체계가 안정화됨에 따라 본래 소속이었던 바이아웃 부문으로 재합류하게 됐다. 민 파트너가 바이아웃 부문으로 복귀함에 따라 서울 바이아웃팀은 보다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리더십 구조를 갖추게 됐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인사 및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서울 오피스 바이아웃 부문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