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회사 아녔어?”...계란빵 선보인 대한제분, ‘곰표’의 변신은 무죄[2025 에그테크]

입력 2025-12-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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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 핫케잌가루와 계란으로 만든 ‘계란빵’ 인기
“곰표의 다른 제품과 다른 브랜드도 알고 가요”

▲20일 '에그테크 코리아 2025'에 마련된 대한제분 '곰표' 부스에서 계란빵 시식을 원하는 관람객들이 대기줄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20일 '에그테크 코리아 2025'에 마련된 대한제분 '곰표' 부스에서 계란빵 시식을 원하는 관람객들이 대기줄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여기가 마치 명동 먹거리 거리인가 싶을 정도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그 향.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에그테크코리아’ 대한제분 부스에서는 달콤하고 고소한 ‘계란빵’ 냄새가 박람회 이틀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대한제분은 대표 브랜드인 ‘곰표’로 디자인한 부스를 운영하며 △대한제분 쿡스 △아뺑드 △FIT △퀘스크렘 자사 브랜드들을 소개했다.

대한제분은 이번 행사에서는 계란이 함유된 대한제분 쿡스 에그누들 제품과 곰표 프리믹스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시식 행사에서는 계란과 곰표 프리믹스를 활용한 간식 계란빵과 카스테라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계란과 프리믹스, 베이커리가 연계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어린 딸과 함께 대한제분 부스를 찾은 한 가족은 “대한제분하면 밀가루만 생각났는데 핫케잌가루, 수플레 팬케익믹스 등 여러 제품이 있는 걸 알게 돼 신기하다”며 “카스테라를 아이가 좋아하는 걸 보니 사먹는 제품보다 오히려 성분을 확인한 믹스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먹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대한제분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첫날에만 약 600인 분의 간식을 준비해 소진헸다. 이 관계자는 “‘대한제분은 밀가루만 있는 거 아냐?’ 하시던 분들도 브랜드에 대해 알아가시고, 제품에 대한 관심도 가지신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대한제분은 부스에서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B2B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신규 거래처 창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1952년 설립된 대한제분은 곰표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면 2018년부터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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