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우크라 종전 협상 진전에 상승 폭 제한…금 선물 0.14%↑

입력 2025-12-16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국제 금값은 1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달러(0.14%) 오른 온스당 4334.3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0.24% 상승한 4312.3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금값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짐 와이코프 킷코메탈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다소 진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 금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앞서 금 선물을 매수했던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도 금값 상승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종전 협상 외에도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와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주목하고 있다. 해당 지표들을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이는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내년 1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78% 정도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010,000
    • +0.37%
    • 이더리움
    • 4,456,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0.86%
    • 리플
    • 2,849
    • +0.11%
    • 솔라나
    • 186,600
    • +0%
    • 에이다
    • 554
    • +2.21%
    • 트론
    • 423
    • -1.4%
    • 스텔라루멘
    • 330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00
    • +0.47%
    • 체인링크
    • 18,660
    • +1.58%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