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밴스 미국 부통령 ‘성탄절 만찬’ 참석

입력 2025-12-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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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전 백악관서 AI 협력 논의도

▲왼쪽부터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왼쪽부터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2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성탄절 만찬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과 함께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정 회장은 성탄절 만찬에 전에는 백악관을 찾아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도 진행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정부 1기때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했고, 트럼프 2기에선 미국 정부의 AI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면담에서 양측은 미국의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America AI Exports Program)’ 시행을 발표, AI 기술 체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전 세계에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한-미 기술번영 MOU(Technology Prosperity Deal, TPD)’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의 AI 기술체계 수출을 포함한 AI 분야 협력도 확대중이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유통 선진화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탄절 만찬에는 밴스 부통령과 함께 록브리지네트워크를 설립한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1789캐피탈 최고운용책임자(CIO)도 참석했는데, 그는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 멤버들과 만남을 갖고, 이사진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 록브리지네트워크는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설립됐고, 일본, 대만 등에서 설립 작업 진행 중이다.

정 회장은 록브리지네트워크 아시아 총괄 회장을 맡고 있으며, 10월 싱크탱크 형태로 정식 출범한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에 이사로 참여 중이다.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에는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우승 한양대 총장, 박병은 1789파트너스 대표, 리처드 차이 대만 푸본그룹 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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