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UST 박준우·연세대 김대우 교수 선정

입력 2025-1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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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가 에너지 분야 수상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기기능소재공학 박준우 교수(오른쪽), 환경 분야 수상자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김대우 교수(왼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2025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가 에너지 분야 수상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기기능소재공학 박준우 교수(오른쪽), 환경 분야 수상자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김대우 교수(왼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시상식과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청주 본사에서 11일 제3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분야 박준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전기기능소재공학 교수, 환경 분야 김대우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등 가족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회 혁신경진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특히 이번 혁신경진대회는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해 내년 AI 경영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에너지와 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이 창업주의 제안으로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고 있다. 올해 젊은 과학자상에는 총 26명의 과학자가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논문, 학술상,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 창업주는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산업 및 학계가 힘을 합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에코프로는 우리보다 뛰어난 기술을 적극적으로 아웃소싱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전고체전지, 리튬-황 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 실적과 기술 상용화 영향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박 교수는 논문을 통해 자가 액화 코팅법을 통한 전고체전지 계면 안정화, 경량 고성능 리튬-황 전지 상용화 가능성 등을 증명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차세대 전지 기술의 핵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며 산업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래핀 소재 기반의 분리막 및 나노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 개념을 창출하며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았다. 기술이전과 창업으로 실용화를 병행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부분도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 교수는 “환경 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향후 환경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 같다”며 “차세대 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D 혁신과 AI혁신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혁신경진대회는 R&D 부문에서 차세대 소재 개발 등 총 7개 과제 발표가 있었으며 AI혁신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연구개발 효율화 방안 등을 두고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도입한 혁신경진대회가 올해는 AI 부문으로 확장되면서 제조현장은 물론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 AI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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