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분리과세 턱걸이 종목, 깜짝 배당 나올까 주목

입력 2025-12-14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준 소폭미달 종목 40여 개…연말·연초 배당 상향 공시 눈길

(출처=Gemini 생성)
(출처=Gemini 생성)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분리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기준에 살짝 못 미치는 기업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리과세 기준을 맞추기 위한 깜짝 배당금 상향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14일 연합뉴스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등에 따르면 현재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에 소폭 미달하는 종목은 대략 40여 개로 추산된다.

분리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배당성향이 40%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금이 감소하지 않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배당금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야 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배당성향 전망치 27.1%, 전년 대비 배당 성장률은 3.9%로 전망돼 분리과세 기준을 일부만 충족하고 있다. 배당 성향이 25%가 넘지만, 전년 대비 배당 증가율이 10% 미만인 종목군에는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HMM, 삼성에스디에스, 한미반도체, 대한항공, CJ 등이 꼽혔다.

특히 SK가스와 BNK금융지주는 올해 배당성향이 26%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당 성장률은 각각 9.1%와 9.5%에 이를 것으로 관측돼 분리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허들’이 낮은 편이다. KB금융과 현대건설, 한국타이어 등도 배당을 상향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로 관측된다.

일례로 작년 1조2300억 원의 현금배당을 한 KB금융은 올해 1조4088억 원으로 배당 규모를 늘려 배당성향은 24.2%, 배당성장률은 17.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성향을 25%로 조금만 올려도 △2000만 원 이하 14% △2000만 원 초과~3억 원 이하 20% △3억 원 초과~50억 원 이하 25% △50억 원 초과 30%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SK텔레콤, 강원랜드, 한전KPS 등 배당성향이 40%가 넘어 전년 수준의 배당금만 유지해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올해 배당금 감소가 점쳐지는 기업들도 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배당분리 과세 막바지로 기업별 배당정책 급변동 가능성이 크고, 특히 현재 분리과세 기준에서 소폭 미달하는 기업들의 배당 상향 공시 가능성에 주가 임팩트가 더 클 것”이라면서 “연말 및 연초 배당공시에 각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1.1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1.1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양종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1.16]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1.16]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1.0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1.0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위기는 곧 기회"… '탈팡' 러시에 웃음 꽃 핀 경쟁자들 [이슈크래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경기 집값 상단 끌어올린 과천·분당…과천은 평당 1억 돌파
  • 고환율이 키우는 저축은행 부담⋯단기 충격보다 '누적 리스크' 우려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스타트업이 띄운 ‘韓日 셔틀 AI’⋯“민첩한 협력으로 美中 넘어 AX 선도”
  • 단독 기후부, 전국에 나무 최대 1억 그루 심는다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95,000
    • -1.74%
    • 이더리움
    • 4,628,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2.28%
    • 리플
    • 2,891
    • -0.38%
    • 솔라나
    • 195,400
    • -1.16%
    • 에이다
    • 544
    • +1.3%
    • 트론
    • 464
    • -1.69%
    • 스텔라루멘
    • 31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00
    • -1.08%
    • 체인링크
    • 18,760
    • -0.85%
    • 샌드박스
    • 205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