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입력 2025-12-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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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병사 2명ㆍ민간인 통역상 1명 숨져
미군 3명도 부상⋯매복 공격 받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례를 하고 있다.  (볼티모어(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례를 하고 있다. (볼티모어(미국)/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미국 육군 병사 2명과 민간인 통역사 1명 등 총 3명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숨졌다. 미군 3명도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복을 선언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시리아에서 숨진 세 명의 위대한 미국 애국자, 두 명의 군인과 한 명의 민간인 통역관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 마찬가지로 부상한 세 명의 군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시리아 내 IS가 미국과 시리아를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ISIS가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매우 위험한 지역에서 발생했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은 이 공격에 극도로 분노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며 “매우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시리아 합동 치안 부대는 팔미라에서 단독 범행자로 추정되는 공격자에게 기습을 당했다. 미군은 매복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션 파넬 미국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공격은 미군 병사들이 중요한 지도자와 접촉 중일 때 발생했다”며 “그들의 임무는 해당 지역에서 진행 중인 IS 대책 및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 공격을 실행한 흉악범은 파트너군에 의해 사살됐다”며 “세계 어디서든 미국인을 표적으로 삼으면 반드시 추적당하고 무자비하게 살해당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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