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토부, 부정부패 위험 큰 부처…공정·투명성 중요" [업무보고]

입력 2025-12-12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의 방대한 조직 규모와 업무 범위를 언급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어느 영역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토부가 맡은 업무가 워낙 많다"면서 "국가 국토 토지전략, 주거 이런 것을 맡고 있는데 국민 일상에 연관성도 많고 영향력이 큰 부분을 여러분이 맡고 있는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이어 "정치, 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국민의 일상적 삶 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6,000
    • +2.17%
    • 이더리움
    • 4,829,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3.35%
    • 리플
    • 3,028
    • +0.93%
    • 솔라나
    • 206,200
    • +5.53%
    • 에이다
    • 633
    • -1.09%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0.13%
    • 체인링크
    • 20,890
    • +3.21%
    • 샌드박스
    • 205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