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연구원은 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 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서 아동·청소년의 신체 건강, 정신적 안정성, 사회성 및 학교생활 전반에 미치는 보건적 이슈로 부상했다.
‘도박 문제 예방 교육’과 ‘도박 문제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의 공적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정책은 있지만,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공·사의 연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청소년 불법 도박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험산업 분야에서도 청소년 불법 도박에 따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