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여순사건 국가배상 상소 취하‧포기 완료

입력 2025-12-11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송 12건 취하‧22건 포기…“불법 공권력 반성”

법무부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이하 여순 사건) 국가배상 소송에 관한 국가 상소(항소‧상고) 취하 및 포기 조치가 모두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앞서 법무부는 올해 10월 여순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권리 구제를 위해 국가배상 소송 상소를 취하‧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11월 말까지 피해자 195명에 대해 2심 재판 중인 사건 12건의 국가 항소를 취하했다. 피해자 339명에 대해서는 1심과 2심 판결이 선고된 사건 22건의 항소와 상고를 포기했다.

여순 사건은 정부 수립 초기 전남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한 것을 기화로 1948~1955년 여수‧순천 지역 등지에서 민간인 다수가 희생된 사건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상소 취하‧포기는 한국전쟁 전후 사회적 혼란기에 자행된 불법적인 공권력 행사를 국가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 아픔을 치유하고 신속히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가 불법행위 피해자가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과 관련, 피해자 고통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일경 기자 ekpar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기대에 상승...다우 1.05%↑
  • 단독 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 월렛' 상표 출원⋯ 원화 코인 대중화 속도
  • ”트럼프가 지킨다”⋯외면받던 쿠팡 주식, 서학개미가 사들였다
  • 먹고 쇼핑하던 관광은 옛말⋯서울 의료관광객 100만 시대 ‘K뷰티’ 효과 톡톡 [K-의료관광 르네상스③]
  • 격차 벌어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분당 질주, 일산·중동 제자리
  • 코인 흔들려도 인프라는 간다…가격 조정 속 블록체인 제도화 가속
  • 신보가 대신 갚은 대출 첫 3조… 부실기업 퇴출은 유보
  • '초5 때 도박 시작'…갈취·학폭으로 자금 마련하는 청소년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2.03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735,000
    • +1.37%
    • 이더리움
    • 3,470,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3.43%
    • 리플
    • 2,395
    • +0.63%
    • 솔라나
    • 154,500
    • +2.25%
    • 에이다
    • 444
    • +3.5%
    • 트론
    • 420
    • -0.47%
    • 스텔라루멘
    • 265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2.02%
    • 체인링크
    • 14,530
    • +2.9%
    • 샌드박스
    • 151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