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3%대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8% 상승한 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59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자기주식을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예탁증서(DR·depository receipt)는 기업 주식을 해외 시장에서 유통하기 위해 발행하는 대체 증권이다.
기업이 원주식을 국내 보관기관에 맡기면 이를 담보로 해외 예탁기관이 예탁증서를 발행해 해외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한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경우 ADR이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