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본회의 상정 법안 전부 필리버스터…8대 악법 중단 약속 없어 전면 대응”

입력 2025-12-09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쟁점 법안인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무제한 토론을 시작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5.12.9 (연합뉴스)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쟁점 법안인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무제한 토론을 시작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5.12.9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9일 본회의를 앞두고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전면 필리버스터에 돌입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안·입틀막법 등 이른바 ‘8대 악법’ 추진 중단을 약속하지 않은 만큼 “국민에게 저지 이유를 설명할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의총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본회의에 올라오는 법안들 중 앞선 순번의 3건 보증동의안은 찬성하기로 의총 총의가 모였다”며 “그 외 모든 법안에 대해 전건 필리버스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보증동의안 3건을 예외로 둔 이유에 대해 “예산이 이미 여야 합의로 처리되면서 부수적으로 상정된 사안들”이라며 “필리버스터 대상이 아니라는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세우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쟁점이 적은 법안까지도 필리버스터를 하게 된 이유는 민주당이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 총 8대 악법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쟁점 법안만 처리하면 왜 우리가 이 악법들에 반대하는지 국민께 알려드릴 기회를 잃게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그래서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는 전면 대응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자정이 지나면 필리버스터도 자동 종료되고 회의가 산회된다”며 “그 이후 임시국회를 언제, 어떻게 열지 여야가 만나 조율할 예정”이라고 했다.

천막투쟁 전환 여부 등 향후 투쟁 방식에 대해선 “아직 최종 정리된 내용이 아니어서 답변을 자제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501,000
    • -0.96%
    • 이더리움
    • 2,947,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441,900
    • -2.34%
    • 리플
    • 1,952
    • -2.06%
    • 솔라나
    • 120,200
    • -2.04%
    • 에이다
    • 343
    • -2.28%
    • 트론
    • 517
    • +0.58%
    • 스텔라루멘
    • 361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40
    • -1.6%
    • 체인링크
    • 13,330
    • -2.56%
    • 샌드박스
    • 102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