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삼성중공업, 마스가 3개 협력⋯목표주가↑”

입력 2025-12-09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중공업 적정주가 산정.  (출처=다올투자증권)
▲삼성중공업 적정주가 산정. (출처=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최광식 삼성중공업 연구원은 “피어그룹과 달리 특수선 사업을 영위하지 않아서 빅3 중 마스가(MASGA) 수혜가 가장 약해 보였지만, 이번 사업 협력 2개 추가 및 누적 3개의 미국 조선사들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10월 한미 협상 기간 마스가의 개시로 비거 마린(Vigor Marine Corp)과 사업협력을 발표했고, 지난주 제너럴다이내믹스(GD)의 나스코(NASSCO), 콘래드 조선그룹과도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최 연구원은 “MRO에 강한 비거와는 미국, 인도·태평양의 해군 함정에 MRO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선, 군수지원함 공동건조까지 확대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나스코와는 미국에서 여러 설계를 해온 DSEC와 3자로 MOA를 체결했다. 최 연구원은 “이는 군수지원함 등에 설계 협력, 기자재, 블록 등 장비 공급, 조선 인력 교육·훈련,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에 공동 입찰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콘래드와는 미국 LNGBV 시장에 공동 진출을 선포했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피어그룹이 미국 투자 및 특수선을 바탕으로 한 마스가 동력 때문에 적정PER 20배로 삼성중공업 및 조선의 15배보다 높게 부여됐다”며 “이번 2건을 포함해 3건의 미국 조선 그룹과의 사업확대로 피어그룹 대비 마스가에서 밀릴 것 없다는 판단으로 적정PER을 기존 15배에서 20배로 상향하고 적정주가도 상향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의 LNG 수출 장려 정책에서 비롯되는 델핀(Delfin) FLNG 1호선 계약도 임박한 것으로 외신은 전해 단기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4: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6,000
    • -1.43%
    • 이더리움
    • 4,624,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4.74%
    • 리플
    • 3,060
    • -0.94%
    • 솔라나
    • 197,600
    • -1.74%
    • 에이다
    • 634
    • +0.16%
    • 트론
    • 419
    • -2.1%
    • 스텔라루멘
    • 3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76%
    • 체인링크
    • 20,290
    • -2.31%
    • 샌드박스
    • 208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