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입력 2025-12-08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의회법 제정 협조요청을 위해 장동혁(오른쪽 두 번째) 당대표와 신동욱(맨 오른쪽) 수석 최고위원 만난 최호정 의장. (자료제공=서울시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협조요청을 위해 장동혁(오른쪽 두 번째) 당대표와 신동욱(맨 오른쪽) 수석 최고위원 만난 최호정 의장. (자료제공=서울시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 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방의회법은 현재 국회법처럼 지방의회의 조직과 운영, 의원의 지위 및 권한 등을 명확히 규정하는 독립된 법률이다. 현재 지방의회에 관한 사항은 지방자치법에 일부 조항으로만 규정돼 있어 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 회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30년 지방자치 역사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며, 내년 상반기 통과를 목표로 전국 243개 지방의회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20,000
    • +0.25%
    • 이더리움
    • 4,651,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0.29%
    • 리플
    • 3,101
    • +1.21%
    • 솔라나
    • 202,900
    • +3.57%
    • 에이다
    • 653
    • +3.49%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64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0.07%
    • 체인링크
    • 20,570
    • +1.33%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