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자본비율 전분기 대비 하락…환율 영향에 RWA 증가

입력 2025-12-0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국내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낮아졌다. 당기순이익 증가로 보통주자본은 늘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확대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9월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13.59%로 6월 말(13.62%)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기본자본비율은 14.84%로 0.09%p, 총자본비율은 15.87%로 0.14%p 각각 낮아졌다. 단순기본자본비율 역시 6.85%로 0.0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보통주자본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화대출 증가분이 환율 상승과 맞물려 위험가중자산 환산액을 끌어올린 점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 분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한 은행은 카카오뱅크(-1.60%p), SC제일은행(-0.84%p) 등 9곳에 달한다. 반면 토스뱅크(+0.20%p), JB금융(+0.32%p) 등 8곳은 상승했다.

은행별로 보면 총자본비율은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C제일은행·씨티은행·카카오뱅크 등이 16%를 웃도는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보통주자본비율도 SC제일은행·씨티은행·카카오뱅크·수출입은행·토스뱅크 등이 14%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본규제비율을 모든 은행이 크게 상회하고 있어 전반적인 건전성은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경기회복 지연,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자본비율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밴스 부통령 “합의 결렬…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 약속하지 않아”
  • 연구 설계까지 맡는 ‘AI 과학자’ 등장…AI가 가설 세우고 실험 설계
  • 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 LG유플,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IMSI 난수화 도입
  • 디저트 유행 3주면 끝? ‘버터떡‘ 전쟁으로 본 편의점 초고속 상품화 전략
  • 신한금융 "코스피6000 안착하려면 이익·수급·산업 바뀌어야"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16,000
    • -2.61%
    • 이더리움
    • 3,278,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632,000
    • -2.99%
    • 리플
    • 1,987
    • -1.78%
    • 솔라나
    • 122,400
    • -3.39%
    • 에이다
    • 356
    • -5.57%
    • 트론
    • 480
    • +1.27%
    • 스텔라루멘
    • 227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3.63%
    • 체인링크
    • 13,060
    • -4.39%
    • 샌드박스
    • 112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