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BOJ '금리 쇼크' 속 숨 고르기⋯日 닛케이 보합 마감

입력 2025-12-02 1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OJ "완화적 금융환경 유지하며 금리 인상"
미국과 유럽 주요국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

2일 아시아 증시는 주요국 증시 모두 극심한 롤러코스터를 반복한 끝에 결국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유럽 국채가 영향을 받았고, 여파는 이날 아시아 증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0.17엔(0.00%) 오른 4만9303.45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 역시 전날보다 2.73포인트(0.08%) 오른 334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22.15포인트(0.48%) 내린 4554.33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소폭이지만 16.29포인트(0.42%) 내린 3897.71로 약보합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대만 자취안 지수는 마감까지 이 추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1.74포인트(0.81%) 오른 2만7564.27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61.79포인트(0.24%) 오른 2만6095.05에 마감했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금리를 올려도 완화적 금융환경을 유지하며 득실을 신중히 따지겠다”라고 언급한 것도 시장에 안도감으로 작용했다. ‘실탄은 꺼내지만 한 번에 다 쏘지는 않겠다’라는 신호였다. 다행히 내림세를 피한 채 보합 마감했다.

전일 거의 1.9% 수준 하락하면서 이날은 ‘추가 매도 vs 가격 이점 매수’가 맞부딪혔다.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지수는 보합권에 갇혔다.

대만 증시는 대장주 TSMC(–2.08%) 폭스콘(–1.55%)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그동안 고점에 대한 피로감이 확산하는 한편 핵심 대형주가 거래량 부족에 시달리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한편 코스피는 반도체 및 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 3990대를 회복했다. 전날 대비 1.90% 상승했다. 닷새째 상승한 코스닥 역시 전날 대비 0.65%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80,000
    • -1%
    • 이더리움
    • 4,71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3.23%
    • 리플
    • 3,108
    • -3.99%
    • 솔라나
    • 206,100
    • -3.42%
    • 에이다
    • 654
    • -1.95%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1.66%
    • 체인링크
    • 21,130
    • -1.22%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