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덕역·불광동 일대 4156가구 신규 공급...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 '속도전'

입력 2025-12-01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덕역 조감도.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고덕역 조감도.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 지구지정 목표 8개 지구 중 7개 지구의 지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도심복합사업)이란 민간의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주도의 수용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1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6곳에 7만8000가구 규모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및 부동산 안정화 정책 완수를 목표로 지속적인 주민 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장위12 △수유12 △용마산역 △상봉역 △창2동주민센터 △불광동329-32 △고덕역 등 총 7곳의 지구지정을 마쳤다.

그중 불광동329-32·고덕역 지구는 지난달 28일 고시된 곳으로 총 4156가구가 공급된다. 고덕역 지구는 대지면적 60,678㎡에 2486가구, 불광동329-32 지구는 대지면적 4만8859㎡에 1670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연말까지 영등포역 인근에도 3400가구 규모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앞당길 계획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관련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사업계획 수립 시 용적률 상향 등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도심복합사업의 추진력을 높여 순항궤도에 들어섰다”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즌2’의 주택공급 효과를 국민이 조기에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20,000
    • +1.57%
    • 이더리움
    • 4,913,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0.64%
    • 리플
    • 3,120
    • +0.87%
    • 솔라나
    • 204,600
    • +3.02%
    • 에이다
    • 697
    • +8.06%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376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6%
    • 체인링크
    • 21,330
    • +3.9%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