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경기지사 불출마..."역량 쌓고 당과 지역구에 기여해야 할 때"

입력 2025-11-30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1.17.  (뉴시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1.17. (뉴시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아직은 더 역량을 쌓고 당과 지역구에 기여해야 할 때란 결론을 내렸다”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수로 뛰기보다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훌륭한 동료정치인들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제 역할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의원은 "저는 경기도에서만 광명에서 두 번, 용인에서 한 번, 국회의원으로 3선을 했다"며 "그런만큼 정치인 이언주를 키워준 이곳 경기도에 대해 저는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다시 경기도로 돌아와 정치를 하는 지금 저를 정치적으로 키워준 이곳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제 역량을 모두 쏟아붓고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마음 한켠에는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당시의 패배를 설욕하고픈 생각도 없잖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우리가 완수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다"며 "국민 여러분이 내란으로부터 지켜주신 대한민국을 더 나은 국가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당‧정‧대가 한마음 한뜻으로 경제 성장과 개혁 과제를 동시에 진행해 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흔들림없는 뒷받침을 통한 국정 안정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믿음,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쓰이는 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그동안 내란극복과 대선 승리를 위해 동고동락해 온 동료 최고위원들 중 출마를 위해 떠나시는 분들께는 건투를 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46,000
    • -0.63%
    • 이더리움
    • 4,634,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1.62%
    • 리플
    • 3,019
    • +0.53%
    • 솔라나
    • 197,900
    • -0.05%
    • 에이다
    • 614
    • -0.97%
    • 트론
    • 406
    • -0.98%
    • 스텔라루멘
    • 35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0.34%
    • 체인링크
    • 20,440
    • +0.34%
    • 샌드박스
    • 19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