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입력 2025-11-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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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과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왼쪽부터)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과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여성가족부(현 성평등가족부) 차관을 지난 김경선 한국퇴직연금개발원장이 고액 기부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75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35기로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회장은 노동부의 첫 여성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후 여가부 차관으로 퇴직했다. 현재는 퇴직연금제도 발전, 여성 경력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본인을 포함한 가족 4명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패밀리 아너’다. 김 회장의 시아버지인 이성구 전 국회의원(1982호), 시어머니인 최효선 씨(2484호), 남편인 이상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2371호)가 김 회장에 앞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특히 이 전 의원은 그간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해 왔다. 이에 가족 구성원 모두 고액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3773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중 패밀리 아너는 1070명(465가족)인데, 이 중 4인 이상 회원인 경우는 209명(44가족)에 불과하다.

김 회장의 기부금은 평소 아동·청소년·여성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김 회장의 뜻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기여성 지원, 한부모가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평소 청소년과 여성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기부를 통해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공직에서의 경험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특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여성 지원을 위해 기부와 아울러 필요한 봉사활동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한 가족에서 네 명의 아너 회원이 배출된 사례는 매우 드물며, 나눔의 가치를 오랫동안 실천해온 고액기부 문화의 좋은 본보기”라며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고액기부 클럽으로서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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