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 국내 최대 해양·해사법 공동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5-11-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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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전경.  (사진=고려대)
▲고려대 전경. (사진=고려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해사법 공동학술대회가 28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해양경찰학회,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국립군산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주제는 ‘해양 안보 위기에 대한 대응과 해사법의 최신 동향’이다.

행사에서는 윤성택 고려대 연구부총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임석원 한국해양경찰학회 회장과 김인현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원 해상법연구센터 소장이 개회사를 맡는다. 이어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권성원 한국해법학회 회장,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이시원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원장,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축사한다.

한국해양경찰학회와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는 행사 중 연구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사법을 아우르는 해양 안보 공동연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조 강연은 김인현 소장이 맡아 ‘바다와 나’를 주제로 해양 안보 환경 변화와 해사 법제의 대응 방향을 짚는다. 이어 △선박 사이버보안 △해양사고조사 불이익변경금지 규정 △해양재난구조대 제도 △해양복합위협 대응 등 4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분야 교수·연구자·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쟁점과 개선 과제를 논의한다.

학술 세션 이후에는 한국해양경찰학회 정기총회와 상장·상패 수여식, 연구윤리교육이 이어지며 폐회 후 학계·정책기관·실무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만찬이 마련된다.

김 소장은 “미·중 간 해양 패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복합적 해양 위협이 커지는 오늘날 공법과 사법을 아우르는 논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해양 안보 정책과 해사법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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