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협 익명제보센터’ 가동…비리·부당행위 제보창구 연말까지 운영

입력 2025-11-23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페이지 통해 누구나 제보…채용비리·갑질·부정청탁 등 전반 신고 대상
“신분 철저 보호”…제보는 조사·감사 목적에만 활용

▲농림축산식품부 (이투데이DB)
▲농림축산식품부 (이투데이DB)

정부가 농협중앙회와 지역 조합에서 발생하는 비리·부당행위를 직접 제보받는 익명 신고창구를 연말까지 한시 운영한다. 채용비리, 부정청탁, 갑질 등 농협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익명 제보가 가능해 내부고발 보호와 조직 신뢰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 관련 비위·부당행위 제보를 위한 ‘농협 관련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익명제보센터는 농식품부 공식 홈페이지 팝업창이나 상단 배너의 ‘국민소통–신고함–익명신고’ 메뉴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불법·부당한 업무 처리 △부정한 청탁·알선 △채용 비리 △갑질 등 범농협 조직 전반에서 발생하는 부당행위다. 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

센터는 24일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접수된 제보를 조사·감사 목적에 한해 활용할 계획이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부패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 첨부를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가 농협 조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7,000
    • -0.33%
    • 이더리움
    • 4,63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98%
    • 리플
    • 3,013
    • +0.47%
    • 솔라나
    • 197,900
    • +0.35%
    • 에이다
    • 613
    • +0%
    • 트론
    • 405
    • -1.7%
    • 스텔라루멘
    • 355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30
    • +0.14%
    • 체인링크
    • 20,490
    • +0.59%
    • 샌드박스
    • 199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