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LS 지분 일부 매각 “현금 유동성 확보”

입력 2025-11-21 1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반그룹 CI. (연합뉴스)
▲호반그룹 CI. (연합뉴스)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일부 매각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종전에 보유하던 ㈜LS 지분을 일부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호반그룹은 올해 초 LS 지분을 3% 미만 수준에서 매수한 데 이어 추가로 지분을 사들여 3% 이상까지 확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에 따른 호반그룹의 잔여 지분 비율은 3% 아래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율이 3% 이상이면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이사 해임 청구, 회계장부 열람 등과 관련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의 대한전선과 L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LS전선은 국내 전선 시장에서 경쟁 관계다. 이에 호반그룹이 LS 지분 매입에 나서자 일각에서는 대한전선과 LS전선 간 특허 관련 법정 다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지분을 사들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었다.

호반그룹은 LS 지분 매입에 대해 ‘투자 목적’이라며 경영권 개입 시도와 관련한 추측에 선을 그었다. 호반그룹 측은 LS 지분 일부 매각과 관련해서도 “관련 산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하고 투자한 목적만큼 내부 기준에 따라 매매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1,000
    • -1.35%
    • 이더리움
    • 4,663,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3.67%
    • 리플
    • 3,101
    • -1.15%
    • 솔라나
    • 202,700
    • +0.3%
    • 에이다
    • 650
    • +0.93%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2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61%
    • 체인링크
    • 20,510
    • -2.24%
    • 샌드박스
    • 21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