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연말까지 69조 집행, 애초 목표보다 3조↑

입력 2025-1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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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투자 적극 확대, 정부도 여러 방면으로 지원

▲기획재정부 (이투데이DB)
▲기획재정부 (이투데이DB)
26개 주요 공공기관이 연말까지 애초 목표보다 3조 원가량 증가한 69조 원 수준을 집행한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20일 2025년 제24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투자집행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정부는 26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66조 원의 투자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상반기에 60% 수준인 39조9000억 원을 조기 집행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연말까지는 애초 목표보다 3조 원가량 증가한 69조 원 수준을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규 재정관리관은 “공공기관의 투자집행 노력이 우리 경제 회복에 기여했고 그 결과 3분기에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2% 성장하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에도 적극적인 투자집행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9월 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공공기관의 안전예산 집행현황을 최초로 점검했다.

강 재정관리관은 “올해 실적을 점검한 결과 연말까지 90% 이상 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가적인 집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안전한 공공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예산 집행이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며 “공공기관들이 안전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도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등 공공기관에서 대형사고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함께 특히 발주공사 건설현장 및 하청업체의 안전관리 수준, 노동자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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