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축협 사건사고 즉각 제재…지원 중단 넘어 기지원자금 회수까지

입력 2025-11-18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정행위 확인 즉시 ‘선조치’…6개 농축협 첫 제재 적용
지원 범위·기간 대폭 강화…“무관용 원칙, 선언 아닌 실행”

▲농협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최근 잇따른 농축협 비위로 공신력이 추락하자 ‘무관용 원칙’을 전면에 내건 강도 높은 제재를 즉각 시행한다. 단순한 경고를 넘어 부정행위가 명백히 확인되면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즉시 지원을 제한하고, 필요 시 기존에 제공한 자금까지 회수하는 방식으로 쇄신 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핵심이다.

농협중앙회는 사고 농축협에 대한 조치를 ‘사후 제재’에서 ‘선조치’로 전환하고, 제재 범위와 기간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쇄신책을 마련해 18일 발표했다.

중앙회는 그동안 수사나 재판 결과가 나온 뒤 지원 제한을 적용했으나, 이제는 부정행위 사실이 명백할 경우 즉각 제재를 집행한다. 신규 지원자금 중단뿐 아니라 기지원자금의 중도 회수, 수확기 벼 매입 등 특수 목적 자금 지원 중단까지 포함해 실효성을 강화했다. 특히 사건의 은폐·축소 시도가 드러날 경우 가중 처벌도 부과한다.

이번 조치는 농협 내부의 ‘부정부패 제로화’ 달성과 농업인·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직 쇄신의 일환이다. 농협중앙회는 제재가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실제 첫 적용 사례로 선심성 예산 집행, 금품 수수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국 6개 농축협에 대해 이날 지원 제한이 내려졌으며, 기지원자금 회수와 지점 신설 제한 등 추가 제재도 집행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고질적 관행을 뿌리 뽑고 농업인과 국민 신뢰를 되찾는 일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개혁안은 선언이 아닌 즉시 이행되는 제도이며, 모든 임직원이 청렴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뉴욕증시, 반도체 패닉셀ㆍ매파 연준 경계에 하락…나스닥 2.2%↓[종합]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00,000
    • -2.06%
    • 이더리움
    • 2,516,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293,200
    • -1.05%
    • 리플
    • 1,672
    • -2.17%
    • 솔라나
    • 105,200
    • -3.22%
    • 에이다
    • 231
    • -3.75%
    • 트론
    • 496
    • -1.39%
    • 스텔라루멘
    • 296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80
    • -4.82%
    • 체인링크
    • 11,470
    • -3.78%
    • 샌드박스
    • 78.7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