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파종할 벼 정부 보급종 신청하세요"…22품종 1만1180톤 공급

입력 2025-11-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신청…지역농협 통해 내년 3월까지 공급
조생·중생·중만생종 고르게 배정…내년 공공비축미 가격 확정 후 공급가 공지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내년 파종에 사용할 벼 정부 보급종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조생·중생·중만생종을 합쳐 총 22개 품종, 1만1180톤을 확보해 지역별 생산 여건에 맞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은 2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벼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기본 신청(11월 21일~12월 19일)과 추가 신청(내년 1월 2일~30일)으로 나뉜다. 기본 신청 기간에는 각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며, 추가 신청 기간에는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에 대해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내년 공급 물량은 △조생종 5품종 1264톤 △중생종 2품종 501톤 △중만생종 15품종 9415톤 등 총 22품종 1만1180톤이다. 조생종에는 오대(447톤), 해담쌀(536톤) 등이 포함되고, 중생종은 알찬미(410톤), 해품(91톤)이 배정된다. 중만생종은 새청무(2198톤), 삼광(1669톤), 영호진미(1172톤), 신동진(510톤) 등 다양한 품종이 대거 공급된다.

보급종은 내년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순차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이후 12월 말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공급 관련 문의는 보급종 콜센터(1533-8482), 국립종자원 누리집,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고유 특성이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대응 품종 등 우수한 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식량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9,000
    • -2.24%
    • 이더리움
    • 4,645,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1.21%
    • 리플
    • 3,039
    • +0.33%
    • 솔라나
    • 198,800
    • -3.54%
    • 에이다
    • 616
    • -2.53%
    • 트론
    • 407
    • -0.97%
    • 스텔라루멘
    • 356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30
    • -1.8%
    • 체인링크
    • 20,470
    • -3.12%
    • 샌드박스
    • 198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