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오세훈 표’ 한강버스 현장 점검…“안전이 제일 걱정”

입력 2025-11-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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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광진구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을 찾아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광진구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을 찾아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현장을 찾아 안전성에 대해 우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종묘 앞 고층 재개발 계획을 둘러싸고 두 사람이 한 차례 신경전을 벌이며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뤄졌다.

김 총리는 14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내 수상 안전 교육장과 민간 수상레저업체를 차례로 둘러본 뒤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운영 실태와 안전 조치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비롯해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운항 현황을 보고받고 "제일 관심이 있는 것은 안전"이라며 "초반 한 달 (사고로 인해 운항을) 쉬었을 때 문제가 됐던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이 전기 신호 오류와 운항 숙련 훈련 중 접촉 사고 등이 발생했다고 답하자 김 총리는 "훈련이 부족해서 생긴 운항 상 문제가 크다고 보면, 배의 문제는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9월 18일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시작했지만 결함 문제가 드러나면서 열흘 만에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무승객 시범 운항을 진행했고, 개선 조치를 거쳐 이달 1일 운항을 재개했다.

김 총리는 "고 의원 등이 국회에서 (한강버스 관련) 문제를 많이 제기하고 있다"며 "(운영은) 시와 관련한 것이지만 안전 부분은 걱정된다. 책임감을 같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항 초기에 드러난 각종 결함과 한강 수상보안관 채용 규모가 목표에 미치지 못한 점 등도 짚으며 "행안부도 (서울시와) 협조해 행안부도 (서울시와) 협조해 수시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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