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개 복지정보 한눈에… 서울시, '서울복지포털' 맞춤형 허브로 전면 개편

입력 2025-1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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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포털 내 ‘복지서비스 검색’ 화면(검색 조건 모두 부합) (사진제공=서울시)
▲서울복지포털 내 ‘복지서비스 검색’ 화면(검색 조건 모두 부합)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12개에 달하는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안내받을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운영에 나선다.

시는 11일부터 '서울복지포털'을 전면 개편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통합'과 '맞춤형 검색'이다.

기존에는 복지실 소관 87종의 서비스만 안내했지만 이제는 여성가족실, 평생교육국 등 시 전 부서의 주요 복지 서비스 212종을 모두 수록했다. 새롭게 수록되는 125종의 복지 서비스에 대해서는 서울복지포털에서 기본적인 개요를 안내하고, 전용 홈페이지로 연계해 자세한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을 가능하게 했다.

검색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순위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가 선택한 조건(생애주기, 가구유형, 복지분야)에 가장 부합하는 결과를 상단에 먼저 노출한다.

메인 페이지와 메뉴는 시민이 원하는 복지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전면 재구성했다. 메인 페이지 중앙에는 ‘서울복지재단 바로가기’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복지재단의 ‘꿈나래 통장’, ‘청년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 6종 복지서비스 안내와 함께 온라인 신청과 상담도 연계했다.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법인시설공시' 메뉴를 신설, 사회복지 법인과 시설의 예산서, 후원금 내역, 이사회 회의록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 감시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12월 중 '장애인 돌봄 가족 휴가제' 등의 온라인 신청을 추가하고 내년에는 25개 자치구의 복지서비스 정보까지 연동해 '원스톱 복지 허브'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개편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정보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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