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한파 없지만 일교차 큰 날씨⋯평년보다 1~4도 높아

입력 2025-11-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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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벌어지며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긴소매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교차가 벌어지며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긴소매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평년보다 1~4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수능 한파는 없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날은 평년보다 1~4도 높은 기온을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수능일 전후 기간인 10일부터 14일까지 서해 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나가며 특별한 위험기상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했다.

기상청은 10~11일에는 평년보다 2도 안팎으로 낮은 기온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2일 이후부터는 기온도 점차 오르며 평년 기온 이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다만 수능 당일인 13일은 아침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이번 수능일에 큰 추위는 없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안팎으로 크겠으니,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준비해 오후 시간대의 기온 변화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수험생 및 학부모께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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