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선호 심리 반전, 수출 네고 유입 재개에 하락"

입력 2025-11-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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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11-10 08:1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미국발 리스크 오프 반전에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 역외 롱스탑을 중심으로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징후가 감지되면서 투매로 일관하던 성장주 투심이 개선됐다"며, "이에 최근 원화 위험자산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포지션을 변경할 확률이 높으며 원화 강세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상승을 관망하던 수출,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다시 시장에 복귀하면서 오늘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이라며, "지난주 후반 100억, 90억 달러 초반에 그쳤던 달러 거래량은 그만큼 환시 동향을 관망하는 주체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단기 고점을 확인한 만큼 달러 공급 주체를 중심으로 거래량 회복 가능성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기업 생산기지 이전 등 달러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최근 AI 테마 급락에도 11월 거주자 미국주식 순매수는 16.5억 달러를 기록하며 서학개미 달러 실수요가 환율 레벨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과, 금융시장 달러화 실수요가 꾸준히 저가매수로 유입되는 만큼 원화 강세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 역내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커지며 145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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