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촌 에너지 자립 적극 지원"⋯원천마을 찾아 애로사항 청취

입력 2025-1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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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마을 태양광 설치 통해 발전 수익 공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승길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승길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돼지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전력 발전시설 및 마을발전소(육상 태양광)를 운영 중인 충청남도 홍성군 원천마을을 방문해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을 방문해 돼지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전력 발전시설 및 마을발전소(육상 태양광)를 시찰하고 현장에서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천마을은 2014년부터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곳으로 2021년 바이오가스 시설(430kWh 규모)을 설치했고 올해는 마을 태양광을 설치(495kWh 규모)해 발전 수익을 마을 주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 내 가축분뇨, 유휴부지 등 활용되지 않던 자원들이 마을 공동체의 노력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니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희망을 품게 된다”며 “기후 변화가 화두가 되는 요즘,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생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현재는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공유한다고 들었는데 향후 애초 목표인 ‘에너지 자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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