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中, 대만 해상 봉쇄 시 존립위기...집단 자위권 행사 가능"

입력 2025-11-08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0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0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 시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국회 예산위원회에서 입헌민주당 오카다 가쓰야 의원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중국이 대만을 해상 봉쇄할 경우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언급하자 이같은 취지로 답했다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해상 봉쇄를 풀기 위해 미군이 오면 이를 막기 위해 (중국이) 무력을 행사하는 사태도 가정할 수 있다"며 "전함을 사용해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히 민간 선박이 늘어서서 (배가) 지나가기 어려운 건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하지 않지만, 전쟁 상황에서 해상이 봉쇄되고 드론이 날아다닌다면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로 발생한 사태의 개별적, 구체적 상황에 따라 정부가 모든 정보를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일본 정부는 대만이 공격을 받을 경우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왔지만, 공식적으로는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는 "대만 유사시에 일본이 참전한다는 의사를 보이면 중국을 자극해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발언이 중일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31,000
    • -0.41%
    • 이더리움
    • 4,715,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47%
    • 리플
    • 2,937
    • +1.98%
    • 솔라나
    • 197,500
    • -1%
    • 에이다
    • 546
    • +1.87%
    • 트론
    • 460
    • -1.71%
    • 스텔라루멘
    • 319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1.12%
    • 체인링크
    • 19,030
    • -0.1%
    • 샌드박스
    • 20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