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종차별 발언 의혹’ 적십자회장 복지부에 감찰 지시

입력 2025-1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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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술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30. (뉴시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30.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외국 대사들을 상대로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다.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해당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질책하면서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인종·민족·국가·지역 등을 이유로 이뤄지는 차별이나 혐오는 국가공동체를 위해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며 확실한 근절대책을 수립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회장이 2023년 앙골라·인도·체코·스리랑카 등 7개국 대사 및 배우자들과 행사를 한 뒤 며칠 후 직원들에게 “외국 대사들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더라”, “얼굴이 새까만 사람들만 모였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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