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AI로 JOB자– 2025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에 24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성장산업과 지역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50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총 572명이 면접을 봤으며, 이 중 177명은 각 기업의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 취업정보관이 운영됐고, AI 채용지원서비스·자소서 컨설팅·퍼스널컬러 진단·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1400여 명이 이용했다.
특히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인 ‘AI 직무매칭’과 ‘AI 모의면접’은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경력보유 여성·장애인 등 취업 배려계층을 위한 별도 채용관도 운영됐다.
한편,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는 삼성물산 이현아 상무가 ‘AI 시대의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청년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는 “AI 기반 채용환경 변화에 대응한 이번 박람회가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고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