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국제테마파크, 경기도민 숙원…조성시기 앞당길 것”

입력 2025-10-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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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스턴서 파라마운트·신세계프라퍼티와 회담…사업 진행 현황·협력 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본격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회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본격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회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조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콘텐츠기업 파라마운트의 마리 막스 수석부문장, 신세계프라퍼티 이임용 상무와 만나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김 지사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당초 계획보다 2배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것은 매우 적절한 판단”이라며 “대규모 투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당초 사업비 4조 5000억 원에서 단계적 개발을 통해 총 9조 5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김 지사는 “관광단지 조성 승인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지만, 경기도와 화성시가 협력해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파라마운트는 “경기도와 신세계, 파라마운트의 협력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한국의 기존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명소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자연·사람이 공존하는 혁신형 관광단지 조성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파라마운트의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된 테마파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측 부지 약 4.23㎢ 규모에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 2030년 1차 개장, 2035년 이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유발 효과 70조 원, 일자리 11만 명, 연간 방문객 3,000만 명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파라마운트의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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