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감독체계 개편론…금융당국 “소비자보호 강화가 해답” [국감]

입력 2025-10-27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해 금융정책·감독 분리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산업 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이 혼재돼 있어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났다고 지적하자 “소비자보호가 미흡하다는 우려를 최대한 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산업과 감독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논거는 소비자보호가 제대로 안 된다는 것”이라며 “현재로선 소비자보호를 중점적으로 강화해나가려 한다”고 답했다. 그는 “소비자부문은 외연을 확장해 소매, 판매뿐 아니라 서민금융, 연체자 등 개인 채권·채무 부분까지 폭넓게 방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그간 금융소비자보호가 구조적으로 소홀했던 이유는 금융위 등 정부가 산업 진흥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했기 때문”이라며 “금융감독당국은 앞으로 상품 설계 단계부터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8,000
    • -0.86%
    • 이더리움
    • 4,63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1.38%
    • 리플
    • 3,028
    • +1.2%
    • 솔라나
    • 198,800
    • -1.54%
    • 에이다
    • 616
    • -0.65%
    • 트론
    • 406
    • -1.69%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90
    • -0.24%
    • 체인링크
    • 20,550
    • +0.2%
    • 샌드박스
    • 1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